뉴스 2006년 03월 14일

디앤샵, 제과제빵 DIY 용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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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바탕 속 검정색 Kakao CI
2006-3-14, 최근 사먹는 과자에 첨가된 색소와 첨가물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되면서, 손수 쿠키, 빵 등을 만들어 먹고자 하는 가정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가정용 DIY 쿠킹에 필요한 오븐, 재료 등이 급속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은 지난8일 ‘과자가 아토피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보도가TV에 방영된 직후, 직접 빵이나 과자를 만들 수 있는 제과/제빵 기기 및 재료, 미니오븐 등 관련 용품의 주문량이 건으로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오븐 기능만 있는 6만원~10만원 대 저가형 오븐 관련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관련 방송 이후, 저가형 오븐의 일 평균 주문량이 30건 정도에서, 100 여 건대로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방송 전에는 오븐기능만이 있는 제품은 관심이 적었던 품목으로, 주로 50만원대 이상의 다기는 겸용 오븐이 인기였던 것에 비하면, 방송 직후에는 제빵 등 간단한 DIY쿠킹이 가능한 오븐 기능만 있는 저가형 오븐 제품이 인기 인 것이 특징이다.

가장 인기 있는 오븐은 ‘컨벡스 전기오븐’(124,200 원). 무려 600%라는 괄목한 만한 성장을 보이며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크기가 작아 부피가 큰 대형 가스오븐에 비해 공간 효율성이 높을 뿐 아니라 오븐에 내장되어 있는 코팅 팬은 후라이팬 역할을 해 생선, 육류 등도 구울 수 있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븐뿐 아니라 핸드 믹서, 쿠키 틀 등 홈 베이킹 도구도 전반적으로 1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new)마이스터 핸드믹서’(35,000원)로 거품기와 반죽기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속도 조절 장치를5단으로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방송 전보다 무려 300%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쿠키를 바삭바삭하게 유지할 수 있는 ‘논스틱 식힘망(cooling Rack/MESSE)’(8,900원)도 인기다. 식힘망 위에 구운 쿠키를 올려 놓으면 처음 구웠을 때의 바삭바삭한 느낌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다. 케익믹스, 아몬드 가루 DIY용 쿠키용 재료 등 DIY 쿠킹과 관련된 부대 제품 또한 매출이 100% 신장했다. 아토피에 민감한 주부고객인 만큼 유기농밀가루 부분도 매출이 꾸준이 신장되고 있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연례적으로 10~20대 여성 고객이 많았던 것에 비해, 방송 직후 식품DIY 제품의 구매에 70%가량이 30대 여성이 분호된 것도 특이한 점이다. 디앤샵의 DIY 제품 공급처에는, 유기농인지의 여부와 제품 사용법을 묻는 고객들의 전화도 줄을 있고 있다.

이 외에도 디앤샵의DIY제과제빵 코너에서는 쿠키도구, 쿠키재료, 케익/빵 도구, 케익/빵 재료, 각종 포장 재료 등 총 300여종의 관련 상품을 판매 중이다.

디앤샵의 오승택 마케팅팀장은 “사먹는 과자에 대한 불신이 증가하면서 아이의 건강을 염려한 주부들의 호응이 높다.”며 “향후에도 디앤샵은 소비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상품구성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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