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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월 6월 9일 -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온라인보드 게임 위주로 제공되어 오던 ‘다음 게임(game.daum.net)’을 온라인보드 게임과 캐주얼다운로드 게임 중심으로 9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지난 3월, 게임 포털인 “넷마블“을 운영하는 CJ인터넷과 제휴를 맺고, 양질의 게임 컨텐츠를 다음게임 사이트 내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다음은 기존에 제공하던 온라인보드 게임 7종과 함께 1차적으로 신버전의 뉴맞고, 뉴포커, 고스톱 등의 온라인보드 게임 6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다음 게임에서 제공 되던 고스톱, 포커 등의 온라인 보드 게임 7종은 오는 7월 말까지 서비스 되며, 이후 신규 버전으로 통합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기존 다음 게임을 사용하던 회원들의 게임머니, 레벨 등의 정보는 회원의 동의 하에 신규 게임으로 자동 마이그레이션(이동, Migration)된다.

다음측은 이번 게임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초보자들을 위한 연습경기 뿐 아니라 게임 아이템 도입 및 다양한 보너스 기능 추가 등 사용자 편의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무료 충전시 4배 충전까지 가능한 천하 무적 아이템 등 사용자들이 게임의 즐거움을 배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다음 게임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관해서는 양사가 계약에 따라 배분한다.

이와 함께 다음은 아케이드, 액션, 퍼즐, 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캐주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운로드 캐주얼 게임(http://dgame.daum.net) 도 본격 시작했다. 사용자들은 태평양의 영웅, 보석맞추기2, 궁전의 비밀 등 총120 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전송 받아 즐길 수 있다. 게임 다운로드 비용은 일 800원이며, 월정액제는 7,000원, 게임구매는 개당 10,000원이다.

다음은 캐주얼 다운로드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미국의 게임 유통업체인 오베론 미디어(www.oberon-media.com, CEO: Tomer Ben KiKi)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다음 김영채 컨텐츠사업팀장은 “국내•외 유수 게임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 혜택을 늘리는 한편, 그에 따른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너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게임 컨텐츠를 강화 한다는 계획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