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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바로 일자리다.” 링키지랩, 장애인 고용에 선례를 만들다

2016년 4월 27일,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카카오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카카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링키지랩(Linkage Lab)'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직무 개발과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 고용 확대 등 장애인 자립 기반의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설립 8주년을 맞은 현재 링키지랩에는 198명이 근무 중이다. 지체·시각·청각·언어·자폐성 등 장애인 근무자는 116명으로 전체 직원의 60% 이며, 이중 83% 는 중증 장애인이다.

어울려 만드는 더 나은 세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연결된 곳에서 다양한 일을 함께 해나가자'라는 뜻을 담은 링키지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장애인 고용 및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어울려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고) 링키지랩 홈페이지

 

편견 없는 일자리

장애인들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링키지랩에서는 직무에 한계를 두지 않는다. 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보다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일에 채용하고 있다. 즉 장애인 특화 직무가 아닌 각자가 잘 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편견 없이 일자리를 만들고, 한계 없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도움이 필요한 존재가 아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한다.

 

안전하고 편한 일터 조성

링키지랩은 장애인들이 일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어 통역사가 상시 상주하여 청각장애인의 업무 및 회의 등을 지원하고,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점자정보 단말기, 확대경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기기를 마련해 안정적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유니버셜디자인(Universal Design)으로 설계한 링키지랩 사무실은 휠체어가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애고, 장애인 전용 화장실, 전동 높낮이 책상 등 생활에 제약 없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함께 일하고, 함께 성장하다

링키지랩은 장애인 고용에 선도적인 역할과 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단순한 일자리 창출이 아닌 일을 통한 성장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카카오 플랫폼 서비스 운영, 디지털 접근성 컨설팅 등 IT 특화 업무와 카카오 그룹 사내 카페,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스낵 큐레이션 등 전문적인 사내 복지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참고) 카카오 자회사 ‘링키지랩’, ‘2023년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선정

(참고) 카카오 자회사 ‘링키지랩’, 고용노동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IT 특화 업무인 카카오 플랫폼 서비스 운영과 카카오 디지털 접근성 업무를 통해 장애인 IT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이 활발하지 않았던 IT 분야에서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 개발에 앞장서 온 것이다. AI가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원본 데이터를 정제·가공하는 AI 데이터 운영, 모바일 배너·UI·프로모션 디자인 등 웹 디자인, 플랫폼 서비스 모니터링과 같은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업무와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 접근성 업무를 진행해 누구나 카카오의 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이용하도록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링키지랩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 업무나 사회 공헌 차원의 사업이 아닌 사용자가 이용하는 카카오 핵심 업무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카카오 사내 카페,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스낵 큐레이션 등 전문적인 사내 복지 사업을 통해 중증 및 여성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시도도 계속해 왔다. 특히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내 카페’와 ‘스낵 큐레이션’ 사업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가 아닌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 가이드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들은 업무를 통해 일에 대한 만족감과 성취감뿐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또한 매우 높아졌다고 한다.

링키지랩 구성원들은 상호간의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때문에 장기 근속자가 많고 매년 진행하는 내부 성과 평가와 만족도 평가에서 꾸준히 만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장애 인식 개선 위한 문화 조성 노력

링키지랩은 편견 없이 존중하고 상호 신뢰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전파하기 위해서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함께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장애인의 사회 참여에 허들을 낮추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접근성 무료 컨설팅 서비스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비영리단체들을 대상으로 접근성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링키지랩은 이들 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준수 여부를 점검·진단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텍스트와 색 구분이 어려운 사용자를 위한 명암·색채 대비, 지체장애인을 위한 누르기 동작 지원 등 미흡했던 부분을 컨설팅을 통해 개선한다. 

 

발달 장애인 바리스타 협업 사례집 발간

발달 장애인과 함께 근무하는 비장애 업무자들을 위해 카카오 사내 카페 업무를 운영 중인 발달 장애인 직원 35명의 업무 사례집을 제작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장애인 관련 기관과 단체 등에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와 체계, 노하우를 토대로 상황별 대처 방법과 교육 방법을 제공해 편견과 고충을 덜고자 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 ‘예술로' 참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진행하는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 ‘예술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유니버셜디자인(Universal Design)으로 설계된 공간의 부족, 신체적인 어려움 등의 이유로 취미를 갖기 어려운 링키지랩 임직원들의 취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함께하는 글, 그림, 사진, 움직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한다.

Linkage all us, 링키지랩이 꿈꾸는 모두가 연결되는 세상

링키지랩은 지속적인 고용 확대 노력을 통해 앞으로도 장애인 구직자들이 IT 업계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일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또 다른 기회로 연결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연결되는 세상을 그려갈 것이다. “Linkage all us! 모두를 연결할 수 있다.”

 

[참고] 링키지랩 수상내역 및 히스토리

2016.02 링키지랩 법인 설립

2016.04 링키지랩 성수 오피스 오픈

2016.04 카카오 플랫폼 서비스 운영 및 헬스키퍼 운영 업무 진행

2016.06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

2018.02 카카오 접근성 업무 진행

2018.04 장애인고용촉진대회 고용촉진 대통령 표창 수상

2018.06 카카오 사내카페 운영 업무 진행

2018.09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장애인이 행복하게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2018.12 올해의 편한 일터 선정

2021.04 장애인고용촉진대회 산업포장 정보 접근성 향상 기여

2022.12 여가친화인증/가족친화인증 선정

2023.07 카카오 오아시스 운영 업무 진행

2023.0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선정

2023.10 ‘2023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선정

2024.04 성동구청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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