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
카카오 제주임팩트챌린지 (kakao Jeju Impact Challenge : JIC)
제주의 지역문제를 지역주민들이 디자인씽킹* 을 활용하여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들을 지원하는 카카오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로 3회째 제주도민의 역량강화 교육 및 문제 해결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디자인씽킹이란? ‘진짜 문제'를 정의하고 ‘올바른' 솔루션을 찾아 빠르게 시도하는 문제해결 접근법
2023 카카오 제주임팩트챌린지 7개월간의 여정
10 :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2023 카카오 제주임팩트챌린지 3기!
2023 카카오 제주임팩트챌린지는 제주도민으로 이뤄진 3기 8개 팀과, 1,2기 후속지원 사업으로 선발된 2개 팀이 함께 했습니다. 무려 10: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팀들은 환경, 교육, 커뮤니티, 거버넌스 등 다양한 지역문제를 발굴하며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제 해결을 서포트하는 7개월 동안의 알찬 프로그램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 동안, 1,2차 워크숍, 팀별 멘토링, 프로젝트 실행, 성장공유회의 단계를 거쳐가며 팀도 지역도 함께 발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온라인 교육으로는 브랜딩, 갈등관리, 크라우드펀딩, 단체 설립의 내용을 포함하여 팀의 원활한 활동과 아이디어 해결책의 브랜딩화를 장려하고, 활동 이후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서포트했습니다.
8개 팀이 만들어낸 다양한 분야의 임팩트
지역, 세대, 직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변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8개 팀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법을 고안하여 실행에 옮겼습니다. 문제도 해결 방법도 가지각색으로 다채로웠는데요. 어떤 문제들이 다뤄지고, 해결되어 가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1. 가치가게 :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고를樂, 들을樂, 엥그릴樂>
가치가게는 사회복지사 5명이 결성한 팀으로 세대와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가 한 사회의 구성으로써 더불어 사는 방법을 찾아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과 청년 간의 세대 갈등 문제에 주목했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어르신 자서전 만들기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진행되었습니다.
1) 서로 알아가는 시간
이 단계에서는 서로 조금씩 알아갈 수 있도록 자기소개 후, 활동지를 작성하며 인생에서 특별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 간단한 게임으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뒤 서로 조금 익숙해진 상태에서 어르신과 대학생 청년이 1:1로 매칭되어 아크릴 자화상을 그렸습니다. 이 자화상은 자서전의 표지로 사용되었습니다.
2) 살아온 이야기 듣기
이 단계에서는 1:1로 매칭된 청년이 어르신을 인터뷰했습니다. 또한 어르신이 준비해 온 추억이 담긴 사진을 같이 보며 이야기를 깊게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3) 이야기책 발간회 진행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만든 책을 발표하고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결과,
다른 세대에 대한 인식 변화가 있었다 100%, 자신의 삶에서 기억에 남을 것이다 평균 10점, 다른 세대와 더 함께하고 싶다 100%의 긍정적인 임팩트를 확인했습니다.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고, 나도 허투루 살지 않았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어르신들이 그동안 겪어오신 이야기를 들으니 지나온 시간의 아픔도 보였고, 현재를 알차고 즐겁게 보내고 계신 긍정적인 삶의 태도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와 같은 후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2. 도토리즈 : 친환경 캠핑 방법과 문화를 알리는 활동 <제로웨이스트 캠핑 커뮤니티>
도토리즈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오래 누리고 싶어하는 팀입니다. 일상 생활 대비 캠핑을 할 때 평소보다 더 많은 일회용품이 나오는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시작한 캠핑이 오히려 자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이라는 것에 놀랐고,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자연을 지키는 캠핑 문화를 캠퍼들과 나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했습니다.
제로웨이스트 캠핑 커뮤니티는 1) 인스타그램 운영하기, 2) 파트너쉽 만들기, 3) 친환경 캠핑 체험하기, 이렇게 3가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 인스타그램 운영하기
먼저 자연친화적인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인스타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팀의 결성 과정 부터 활동 목적과 문제의식 등을 솔직하게 나눴습니다. 이런 활동들로 쌓인 팔로워들을 중심으로 제로웨이스트 캠핑 참여자도 모집했습니다.
2) 파트너쉽 만들기
팀의 가치에 맞는 사업, 활동을 하시는 분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비건카페, 베이비리프 캠프, 친환경 편집숍, 하이킹 클럽, 대학교 환경 동아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3) 친환경 캠핑 체험하기
1박 2일 동안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캠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관심자 18명과 강아지 3마리를 선정했고, 비건 음식으로 메뉴를 정하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며 성공적으로 제로웨이스트 캠핑을 마쳤습니다.
그 결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130명의 팔로워가 생겼고, 제로웨이스트 캠핑 프로그램 모집 콘텐츠는 무려 4,500명에게 도달했습니다. 이러한 과정 중 총 8곳의 크고 작은 브랜드와 조직, 단체, 파트너와 좋은 파트너십을 얻었습니다. 제로웨이스트 캠핑 프로그램에서는 일회용품 0개 사용을 하며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같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실천 에너지를 많이 얻었어요."
“계속 관련 프로그램이 있어 이 커뮤니티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와 같은 긍정적인 활동 후기를 얻었습니다.
도토리즈의 더 많은 이야기는 도토리즈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만덕책빵 : 돌봄 공백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고, 놀고, 성장하는 <책 올레> 프로그램
만덕책빵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 4명으로 이루어진 팀입니다. 저희는 보호자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있는 우리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관찰하며, 방과 후 방치되는 시간에 미디어에 빠지는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이런 친구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책 올레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나눠서 진행되었습니다.
1) 책과 친해지는 시간, 이 단계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책 올레 꾸러미 3종을 차례로 배포했습니다. 꾸러미는 학생들이 점진적으로 책에 익숙해지고 능동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책과 친해져요/놀아요/나아가요’로 구성되어 있으며 5주간 3회에 걸쳐 배포했습니다. 배포시 안내지와 책자, 유튜브 영상을 함께 제공해서 가정에서 진행될 수 있게 도왔습니다.
2) 나혼자 책올레 단계에서는 책과 더 능동적으로 친해지는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등장인물로 이모티콘 만들기, 나만의 책 향수 만들기, 책 속 등장인물에게 트로피 선물하기 등의 활동지를 제공했습니다.
3) 책거리 행사 에서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서점나들이를 통해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골라보는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추가 활동과 함께 인증서 증정을 통해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결과,
책을 좋아하는 학생이 20%에서 65%로 증가했고, 책과의 친밀도 평균 1.5점 증가, 일주일 평균 독서 권 수 0.6권 증가, 도서관 방문 의사 75% 상승,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 100%의 긍정적인 임팩트를 확인했습니다.
“옛날에는 책이 재미없고 그냥 잘 안 읽었는데 책도 재미가 있는 것 같고 자주 읽게 돼요.”
“재미있는 책을 많이 알게되어 좋아요.” 와 같은 학생들의 후기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앞으로 학생들이 더 책을 가까이하고, 스스로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에 소개된 만덕책빵 프로그램 관련 기사와 영상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4. 위대한백수 : 가파도 주민들의 삶을 기록한 포토 에세이, <바다같은>
위대한백수는 가파도에 살고 있는 청년들로 이뤄진 팀입니다. 가파도가 관광지로만 조명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진짜 가파도다운 모습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가파도의 모습, 사람들, 그들 간의 정서를 기록하는 활동을 기획했습니다.
포토에세이 ‘바다같은' 프로젝트는 1) 가파도 콘텐츠 수집, 2) 포토에세이 출판, 3) 출판기념 낭독회의 과정으로 진행했습니다.
1) 가파도 콘텐츠 수집
가파도의 본래의 모습은 오랫동안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민들을 인터뷰 하며 가파도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50여개 수집하였습니다. 각 에피소드 마다 함께 소개될 사진도 97장 준비했습니다.
2) 포토에세이 출판
앞서 준비한 콘텐츠를 정리해서 포토에세이로 제작했습니다. 프롤로그(기록하는 이유), 등장인물(기억할 사람들) 소개, 주요 챕터 (여기, 우리, 삼춘, 마음), 에필로그(가파도 기억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총 150권을 발간했습니다.
3) 출판기념 낭독회
낭독회를 통해서 외부 사람들에게 단순히 관광지로서의 가파도가 아닌, 가파도 본연의 모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주 관광대학교 옆 카페보오리에서 총 10명을 카페에 초대하여 다 함께 책을 읽고 감정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가파도 에피소드 50개 수집, 사진 아카이빙 97장이 기록되었고, 이를 정리한 에세이집 150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SNS채널에 90건의 콘텐츠로 게재되었습니다.
“포토에세이 제작을 위해 많은 주민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가파도의 모습을 더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그렇게 제작된 포토에세이가 다른 사람들에게 진솔하게 가파도를 소개하는 새로운 방법이 되기를 바랍니다.” “프로그램 이후에도 가파도에 거주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가파도의 삶을 이어나가려고 합니다.”와 같이 제작 과정에서 가파도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고, 향후에도 가파도 본연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활동할 예정입니다.
위대한백수의 더 많은 이야기는 위대한백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5. 이삼사 : 클린하우스 근로자의 근로 여건과 인식 개선 캠페인 <우리동네, 클린삼춘>
이삼사는 제주도 클린하우스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모인 3인 팀입니다. 클린하우스 근로자분들이 대부분 고령자이며,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문제에 주목했습니다. 그래서 2006년 처음 클린하우스를 도입한 삼도동으로 근로개선 제안서를 들고 찾아갔습니다.
이삼사 팀은 1) 클린삼춘쉼터, 2) 존중해줍서양 스티커, 3) 우리동네 클린삼춘한테 가방이라는 3개의 결과물을 만들고 적용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1) 클린삼춘쉼터는 클린하우스 근로 환경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는 쉼터입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클린하우스 위치를 고려하여 10곳의 쉼터 파트너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쉼터 안내판이 부착된 가게에서는 클린하우스 근로자가 편하게 방문하여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2) 존중해줍서양 스티커는 클린하우스 공간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인식과 행동 개선을 돕는 활동입니다. 친밀한 근로자 캐릭터를 만들고 클린하우스 이용시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했습니다.
3) 우리동네 클린삼춘한테 가방은 앞선 활동들을 알리는 홍보 도구로 제작되어 배포되었습니다. 총 200개를 만들어 2차례 지역행사(신산 도채비 빛 축제, 중문별장 지구반상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무료로 전달하며 이 프로그램의 취지와 내용을 알렸습니다.
그 결과,
삼도1동에 클린삼춘쉼터가 10곳이 지정되었고, 24개 클린하우스에 110개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우리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가방 배포 외에도 신문기사, 인플루언서 활용 등 적극적인 미디어 홍보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클린하우스에 모기도 드글드글하고, 쓰레기 냄새도 엄청나요. 근로자분들 정말 고생하는데 이런 게 있어 너무 감사하네요 (제주도민)”, “근로자분들 덥거나 춥거나 할 때 고생한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조금이나마 도움되고 싶어 동참 했어요!(클린삼춘쉼터 동참 가게)”, “저희 동네에도 24개 클린하우스, 16분이 일하고 계셔요. 근로환경개선에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 프로젝트 소식듣고 참 좋았습니다. (삼도동 지역 동장님)”등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삼사 팀이 소개된 KBS 탐나는 제주 프로그램 영상,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6. 씨스타 : 이주민 신규 해녀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기모임 <명랑해녀 아카데미>
씨스타는 제주의 해녀, 해남이 함께하는 팀입니다. 저희는 육지에서 제주의 해녀가 되고 싶어 찾아오신 분들이 지역 문화에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해녀 문화를 이해하고, 해녀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명랑해녀 아카데미는 총 11회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해녀 기본기 습득하기, 2) 해녀 직/간접 체험하기, 3) 다양한 관점 소화하기 과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 해녀 기본기 습득하기
해녀에게 꼭 필요한 도구와 정보들 그리고 입문자들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하기 쉬운 주제를 다뤘습니다. 핵심 도구인 테왁과 해녀복, 그리고 바다를 이해하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했습니다. 외부 강사분들을 초대하기도 하고, 직접 관련 굿즈를 만들어보기도 하며 아카데미 답게 전문 교육을 제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 해녀 직/간접 체험하기
물질을 직접 경험하고 해당 산업에 있는 분들과 대화를 나누는 교육 프로그램이였습니다. 물질 경험에서는 수중환경, 물질 노하우와 같은 내용을 다뤘고, 해녀 산업 선배님들을 통해서 입문 조언, 해녀들과 관계 형성, 해녀의 삶에 대해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3) 다양한 관점 소화하기
그동안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배운 점들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소화하는 과정이였습니다. 관련된 책도 읽고 서로의 경험담을 나누고, 중요한 주제인 해녀의 사회적 위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결과,
10명 모집, 10회 교육이 목표였던 아카데미 운영은 목표치를 넘어 11명 모집, 11회 교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참여자들의 출석률이 매회 90%를 넘는 참여도 높은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은 정기적으로 잔뜩 배울 수 있어 감사했어요!”
“정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본거 같아요! 이번엔 저희가 아카데미 2기를 해볼거에요!”와 같은 교육 참여자분들의 긍정적인 후기를 얻었습니다.
프로그램 이후에도, 2024년 명랑해녀 아카데미 2기 운영진을 선출하는 등 구체적인 다음 활동을 준비하며 해녀문화에 좋은 영향을 만드는 활동으로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씨스타의 더 많은 이야기는 명랑해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7. 천평텃밭 : 생태농업 알리기 및 청년농부들의 경제적 지속가능성 프로젝트 <별앗간 농부들>
천평텃밭은 지속가능한 농업 활동을 하고 싶은 청년 농부들의 모임입니다. 농업을 위해 사용되는 화학비료와 환경 오염 문제에 주목했습니다. 생태 농업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농가들을 위해, 그리고 아직 생태 농업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인식 제고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별앗간 농부 프로젝트는 ‘무해한’ 시리즈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1) 무해한 허브탐험가
생태농업으로 재배한 허브 각각의 특징을 관찰하고, 취향대로 엮어서 스머즈 스틱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2) 무해한 별앗샌드
미식카드를 활용해서 나의 취향 채소를 알아봤습니다. 이 후 내 취향을 듬뿍 담아 나만의 별앗샌드를 만들고, 생태농업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무해한 고구마 수확대잔치
생태농업으로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하고, 생태농업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밖에도 무해한 텃밭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직거래 장터 셀러로 참여해서 농산물 판매, 생태 농업을 알리는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과 소식을 뉴스레터로 발송해서 참새(고객)분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무해한 고구마 구독자 45명, 뉴스레터(월간고구마) 4회 발행, 고구마 수확량 판매 100%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무해한 프로그램 참여자 30명, 관련 인스타그램 콘텐츠 14개가 업로드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무해한'이라는 컨셉이 너무 좋아요, 농업과 환경오염이 관계가 있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생태농업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와 같은 후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천평텃밭의 더 많은 이야기는 천평텃밭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8. 혜윰살롱 : 아이들의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한 놀거리 프로그램 <놀면뭐하니?>
혜윰살롱은 아동청소년의 문제를 고민하는 사회복지사 4인으로 구성된 모임입니다. 헤윰살롱은 아이들이 여가시간에 통신매체인 게임, SNS, 채팅에 시간을 많이 쓰는 반면 또래 친구들과 오프라인에서 어울리는 시간을 어려워한다는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놀이로 또래가 서로 어울리는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은 1) 전래놀이로 친해지기, 2) 현대놀이하며 놀기, 3) 가정놀이로 스스로 놀기, 총 3단계로 진행되었습니다.
1) 전래놀이로 친해지기 단계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부모님이 하던 전래놀이인 제기차기, 사방치기, 딱지치기 등을 진행했습니다.
2) 현대놀이하며 놀기 단계에서는 최근 운동회나 축제에서 많이 하는 큰 공굴리기, 릴레이게임, 도전 99초 등의 새로운 게임을 배우고 같이 노는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3) 가정놀이로 스스로 놀기 단계에서는 별도 활동이 없더라도 스스로 놀이를 계획하고 놀 수 있도록 놀이 키트를 제공했습니다. 가정 및 학교에서 학생들이 친구, 동생과 함께하는 놀이 경험을 장려했습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 30명(4학년~6학년), 2개의 새로운 놀이개발, 또래 아이들 서로가 친구가 되는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다양한 놀이를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이제는 동생이랑 밖에 나가서 놀 거예요.” 와 같은 학생들의 변화된 후기와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고, 다음 주를 벌써 기다리고 있어요! 좋은 프로그램 감사해요."하다는 부모님들의 응원과 지지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7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응원하는 성장공유회
11월 10일 카카오 스페이스닷원에서는 7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성장공유회가 열렸습니다. 3기로 참여한 8팀이 함께 모여 그동안의 과정을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팀이 모인 만큼 다채로운 결과와 임팩트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팀들도 제주도 한층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후속지원 2개 팀도 함께했는데요, 후속지원 팀의 이야기는 다음 컨텐츠로 찾아오겠습니다!)
또한 8개팀 중 지속가능성, 성장 정도에 따라 우수팀 4팀이 선발되었습니다. 우수팀은 이삼사 <우리동네, 클린삼춘> , 만덕책빵 <책 올레 프로그램> , 위대한 백수 <바다같은>, 천평텃밭 <별앗간 농부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우수팀에게는 상금이 수여되었고, 카카오가 진행하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과 같은 후속 연계사업 등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게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제주의 문제를, 제주도민 스스로가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 제주임팩트챌린지 프로그램과 프로젝트팀들에 지속적인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특정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민분들! 내년 지원을 위해 마음속에 저장😎해주세요!
2024년에도 카카오 제주임팩트챌린지는 계속됩니다~!! 쭈우우우욱
- 보도자료 발행일 2024.12.23 카카오메이커스, ‘메이커스 임팩트 연말 결산’ 공개 #카카오메이커스#제가버치#새가버치#ESG
- 사회혁신 2024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 고치하면 해결된다! #ESG#소셜임팩트#제주위드카카오#제주임팩트챌린지#지역상생
- 사회혁신 함께 만들어가는 제주다운 변화, 제주 임팩트 챌린지 #ESG#제주위드카카오#제주임팩트챌린지